한전 전력연구원, 차세대 변압기 센서진단기술 개발 박차

유중가스분석기 해외사업 강화 위해 지멘스IS?이삭ENG와 협약

유상민 승인 2020.08.15 09:27 의견 0

한전 전력연구원이 차세대 변압기 센서 진단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이를 위해 11일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인 이삭엔지니어링과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들은 진단 기술의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체결식에는 김숙철 전력연구원장, 유영성 에너지환경연구소장, 오병준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대표이사, 김창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정한 이삭PDS 대표이사 등 연구개발 및 사업화 관련자가 참석했다.

변압기는 정전 고장의 원인 중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상태를 주기적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지만 변전설비 종합예방진단 시스템 구축에는 비용이 많이 든다.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고가의 변압기 진단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변압기 센서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변압기 등 기기 내부에 과열 등 이상현상이 발생하면 내부의 절연유 등이 열분해 되면서 다양한 가스가 발생된다. 이 때 가스의 양과 조성을 분석하면 변압기 내부의 이상 유무 및 위험수준을 측정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은 변압기 상태감시 측정에 필요한 수소가스를 10ppm 수준까지 측정이 가능한 반도체식 센서를 개발했다. 2020년 말까지 아세틸렌과 일산화탄소 센서도 개발할 계획이다. 전력연구원의 반도체식 센서는 변압기 내부로 삽입 가능한 프로브 형태로 개발되어 변압기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해외에서 가스분석기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가스분석기 외 데이터 분석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전력연구원은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접속하기만 하면 손쉽게 가스분석기로 변압기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전력연구원은 지멘스가 운영 중인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는 ‘실시간 변압기 상태감시용 가스모니터’를 개발하고 이삭엔지니어링(주)와 함께 ‘가스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출시해 해외 전력사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분야간 융합연구를 통해서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한전 전력연구원, 이삭엔지니어링이 유중가스분석기 사업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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