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지역 환경문제 해결 ESG 경영 실천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착수 회의 개최

김정민 승인 2021.07.29 22:5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전력거래소가 지난 28일 나주에 위치한 에너지클러스터에서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 시행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2021 전남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전략의제로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빛가람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지자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커피박(粕)을 수거해 친환경 비료를 제조하고 이를 보급하는 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이다.

전남지역문제 해결 플랫폼과 전력거래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나주시, 12개 공공기관, 지역자활센터, 비료업체 및 커피전문점 등의 실무담당자가 참여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역할 토의 및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전력거래소는 8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될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10톤 이상의 커피박으로 친환경 비료 5,000 포대를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자활센터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공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진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위원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제안하고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다른 지역에도 공유 확산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이번 사업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하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지자체 및 민간기업에 감사하며, 매립쓰레기였던 커피박의 재자원화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를 위한 착수회의가 전력거래소에서 열렸다. (c)한국전력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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