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파워테크솔루션과 해외 진출 양해각서 체결

국산 정비기술과 기자재 공급…발전정비시장 동반 진출

심유빈 승인 2021.11.03 17:4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중부발전과 파워테크솔루션은 3일 해외 발전정비 시장에 동반진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코미포(KOMIPO) 기술연구원은 이날 파워테크솔루션과 해외 발전정비 시장에 국산 정비기술과 기자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력으로 파워테크솔루션의 보유기술과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발전자재 및 정비기술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지원하게 된다.

파워테크솔루션은 화력발전 터빈 냉각시간을 단축해 설비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주 터빈 고효율 강제냉각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공급망을 구축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

박형근 코미포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역량과 전문지식 자원을 활용해 중소협력기업이 해외 시장에 동반진출하는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며 “동남아시아 발전시장에 품질이 우수한 국산 발전 기자재를 적용하면 중부발전 해외사업 경쟁력 확보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운 파워테크솔루션 대표는 “다년간의 해외근무 경험과 중부발전 사업 개발·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며 “국산 발전자재와 정비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양사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과 파워테크솔루션은 3일 발전설비 운영 정비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한국중부발전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