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중심 도약’…울산에너지포럼, 동서발전 본사서 개최
김영문 사장, “대한민국을 수소 사회로, 울산을 청정 수소도시로”
조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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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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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공동 대표를 맡은 울산에너지포럼이 14일 울산 중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제9회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포럼은 ‘수소경제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대응’을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문 사장과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이치윤 덕양가스 회장 등 에너지포럼 회원사와 에너지산업 중소기업, 수소경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대학생 등 120명이 참석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전환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우리의 의무”라며 “주요국의 수소경제 추진이 활발해지고 수소 에너지의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대한민국을 수소 사회로, 울산을 청정 수소 도시로 만드는 노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강연 시간에는 김준범 울산대 교수가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 김기동 딜로이트컨설팅 상무가 ‘그린수소 국내외 산업동향 및 기술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미래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울산에너지포럼은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화 등 미래 에너지산업의 방향 모색을 위해 동서발전과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 에너지공단 등이 주축이 돼 2016년 설립했다.
김영문 사장은 “울산 수소도시 도약을 위한 산업계와 학계, 연구자들의 상생협력에 울산에너지포럼이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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