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특장, 드론 플랫폼 사업·기술 표준 공개

국제e모빌리티 엑스포 참가…드론 운송용 특장차 내년 출시 예정

이종훈 승인 2024.05.02 21:5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권성우 선진특장 부회장은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특별 세션에서 모바일 드론 스테이션 개발 및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권 부회장은 드론 플랫폼 사업과 기술 표준, 개발 중인 특장차 라인업 등을 공개했다. 선진특장은 지난 2022년부터 군집 드론 운송용 특장차를 개발하고 있다. 2025년 4분기에 출시하는 이 특장차는 △드론쇼(Show) △소방 △군사작전 등에 사용되는 군집 드론을 운송·격납·관제·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4일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세계 유일의 순수 EV글로벌 엑스포로서, 미래 운송수단과 에너지 이슈를 다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등이 후원하고 전세계 45개국 201개 기업이 참여하며 353개 부스, 178개 콘퍼런스 세션이 운영된다. 선진특장은 1992년 설립된 중장비, 특장차 제조 기업으로, 현대자동차에 특장차를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방식(OEM)으로 제조해 납품하고 있다.

권성우 선진특장 부회장은 “내년 중 출시 예정인 드론 운송 특장차 사업을 통해 특장차 업계에서 혁신적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권성우 선진특장 부회장이 드론 운송 특장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c)선진특장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