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듈원전 등 최신 원자력 기술 선보여

부산 벡스코서 원자력연차대회·국제원자력산업전 열려

이종훈 승인 2024.04.25 14:4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부산광역시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원자력연차대회 및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개최했다.

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전문 전시회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에는 국내외 판로 정보, 전문가들에게는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요 원자력 공기업과 대기업이 참가했다. 이외에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오라노, 프라마톰, 에너토피아 등 해외 유수 원전 기업까지 총 100개사가 참가해 400개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 구매자가 초청된 해외조달 컨설팅관을 운영했다. 독일 지멘스, 일본 히타치-GE원자력, 이탈리아 안살도, 캐나다 앳킨스레알리스, 체코 테스 브세틴, 스페인 누클레오노바·GD에너지서비스, 아랍에미리트 아토메나 등에서 해외 구매자가 참여했다.

전력·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6사와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공기업이 참여했다. 중소 기자재 업체와 주요 기업 구매 담당자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 박람회에서는 원자력·전력 분야 공기업 인재 채용 정보와 기업 채용 담당자와의 직접 상담도 이뤄졌다. 재·퇴직자·전공자 직무실습 등의 기회도 제공됐다.

전시회와 함께 열린 제39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는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가 주제다. ‘제1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에너지 골든벨’ 행사에서는 원자력 분야 퀴즈 대회를 진행해 총 상금 550만원과 노트북, 아이패드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과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c)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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