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부탄캔 제조공장 현장 점검

박경국 사장, 태양 충남 천안공장 직접 방문

이상근 승인 2024.06.14 09:3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2일 부탄캔 제조업체 ㈜태양 천안공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여름철 부탄캔 사고예방과 고열로 인한 파열방지를 당부하고, 현장을 점검한 뒤 직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었다.

1989년 설립된 태양(대표 현창수)은 휴대용 부탄가스캔과 캠핑가스를 생산하는 업체다. 휴대용 부탄가스는 국내 60%대 이상, 세계 시장에서도 약 6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안전을 위한 파열방지기능 부탄캔 생산을 늘려 사고예방에도 크게 일조하고 있다. 파열방지기능이란 부탄캔 내부압력이 일정수준 상승하면 용기 상부의 배출구로 내압을 방출시킴으로써 폭발을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부탄캔 용기 외부에 파열방지 기능을 표시하는 것은 지난해부터 의무화됐다.

태양은 가스안전공사의 적극적인 현장 안전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정부 안전정책에 따른 파열방지 부탄캔 보급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여름철·휴가철 부탄캔 사용량 증가에 따른 취급부주의 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파열방지 부탄캔의 안정적 보급과 부탄캔 사고예방을 위해 공사가 안전·기술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태양의 천안 공장 직원으로부터 부탄캔 생산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c)한국가스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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