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수열에너지 도입 방안 논의
강원·충북권 분산에너지 기술세미나 및 지자체협의회 개최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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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17:47 | 최종 수정 2024.10.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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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역별 분산에너지 발전 방향과 강원 지역에서 검토 중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열에너지 적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서 ‘강원·충북권 권역별 찾아가는 분산에너지 기술세미나 및 지자체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분산에너지 진흥 센터로 지정돼 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지방자치단체, 분산에너지 유관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분산에너지의 효율적인 도입 및 지역 맞춤형 에너지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술세미나에서는 에너지공단이 분산에너지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수자원공사가 수열에너지의 데이터센터 적용 방안을 발표한 뒤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지자체협의회에서는 정부의 분산에너지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강원과 충북지역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현황을 안내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오는 28일 제주전라권, 11월 1일 수도권충남권, 11월 4일 경상권 등 권역별로 ‘분산에너지 기술세미나 및 지자체협의회’를 개최한다.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지역 분산에너지 체계 도입은 중앙집중형 체계를 보완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역량 향상과 성장동력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향후 지자체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특화지역 원스톱 컨설팅지원단을 구성해 지자체 대상 특화지역 계획수립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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