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지질 관련 10개 학회 협의체인 지질과학협의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관리 특별법 제정을 환영하는 입장문을 10일 발표했다.

한국지질과학협의회는 △대한지질학회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대한지질공학회 △한국고생물학회 △한국광물학회 △한국석유지질퇴적학회 △한국암석학회 △한국지구과학회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등이 구성한 협의체다.

이 협의회는 방폐물 처분 부지 선정 시 지질 조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천연 방벽의 장기적 안전성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부지 조사 법제화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해 지질학적으로 안전한 후보지를 사전 선정해야 하며, 천연 방벽의 안전성 확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지 조사 대상 및 인접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절차의 독립적 수행 규정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질과학협의회는 “국민과 지역 주민 신뢰 확보를 위한 투명한 부지 선정 과정을 촉구한다”며 “축적된 지질학적 지식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성공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3단계 조감도. (c)한국원자력환경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