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두산퓨얼셀과 12일 전북 군산시 두산퓨얼셀 공장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및 연료전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양사에 따르면 연료전지 전 주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교류하고, 선진 신기술의 국내 정착을 위한 검사 기준을 개발하며, 안전 관리 교육 등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이 협약서에 담겼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정 이후, 연료전지 제품검사를 시행 중이다. 두산퓨얼셀은 300킬로와트(㎾)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료전지 수소 발전량 목표치 확대 등 정부 정책의 원활한 이행과, 제품 검사 시행에 따른 전주기 안전관리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에서 12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는 김성주 기술이사, 최병우 전력계통검사처장 등이, 두산퓨얼셀에서는 방원조 상무, 이승준 상무 등이 함께 했다.

김성주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꾸준한 교류를 통해 양 사가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주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오른쪽)와 방원조 두산퓨얼셀 상무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전기안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