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대한전기협회가 대한전기학회, 민간발전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전 한국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신정부에 바란다 – 전력·에너지분야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15일 전기협회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6월 출범하는 신정부의 전력·에너지 분야 정책 방향과 핵심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에서는 두 건의 심도 깊은 발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는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가 ‘합리적인 전력·에너지 분야 거버넌스 구축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발제에서는 김진수 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 후 이어지는 토론은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이대연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실장, 최규종 대한상공회의소 그린에너지센터장, 심형진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 황태규 GS EPS 상무가 패널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포럼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질문을 미리 접수할 수도 있다. 전력정책포럼은 참가비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www.kea.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대외협력팀(02-2223-3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력·에너지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의미 있는 제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정부에 바란다 – 전력·에너지분야 정책 대토론회’ 포스터. (c)대한전기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