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관리 기술개발…발전소 내 안전사고 ‘비켜’

한전KDN, 한국중부발전과 안전 신기술-발전 운영사 노하우 융합

유상민 승인 2020.08.14 21:07 | 최종 수정 2021.04.07 22:33 의견 0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13일 한국중부발전, ㈜에이티지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지원 솔루션을 기반으로 신개념 안전관리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전KDN 정수옥 발전보안사업처장, 한국중부발전 강희명 기술연구원장, (주)에이티지 임강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열린 이날 업무 협약식은 기업간 협업을 통해 발전소 현장 근로자 위험행동 영상 자동검출을 통한 신개념 안전관리 기술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 위험지역 자동계수 시스템, 열화상 안전취약 감시시스템, 발전설비 사전고장 예측진단시스템의 제공 ▲발전소 현장 실증시험 ▲실증결과의 분석‧평가 결과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스마트 안전지원 솔루션(AI Vision+APC)을 기반으로 발전과정의 안전·환경·수익 등 7개 뉴플랫폼 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발전설비 사전고장 성능감시시스템(Smart-PAM)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근로자 위험행동 영상자동 검출(Smart-Vision), 운전여유도 시각화(Smart- TMI), 환경설비감시(Smart-Eco) 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의 AI 영상분석 스마트안전 솔루션과 협력기업의 열화상 기술을 한국중부발전의 시스템에 적용해 작업자 안전뿐만 아니라 발전설비의 안전 표준모델 구축하는 계기”라며 “4차산업혁명 기술과 발전사 운영노하우의 융합으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이 한국중부발전과 안전관리 신기술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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