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환경정책평가연과 물관리 공동연구

통합 관리 스마트 상수도 구축 등 방안 마련

김준 승인 2020.09.09 08:56 | 최종 수정 2020.09.09 12:20 의견 0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8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과 물관리 정책 및 기술 개발, 공동연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하천 및 유역환경 중심 통합물관리 관련 공동연구 △사회 및 환경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물인프라 대응과 관리 방안 △스마트물관리 등 차세대 물분야 연구와 데이터 공유 등이다.

물공급 전 과정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물관리’ 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물관리 그린뉴딜 사업의 하나인 스마트상수도 구축 등에도 나선다.

또한, △남북 물관리 협력과 신남방 및 신북방 정책을 위한 국제협력과 네트워크 강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단지 조성에 공동협력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단지 중 하나인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오염저감과 환경가치 정량화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정례적인 기술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수량과 수질, 수생태계가 균형을 이루는 통합물관리에 따른 ‘안정적인 물관리방안 마련’과 물 이용 및 에너지를 함께 고려한 ‘수상태양광 설치기준 마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재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천과 유역중심 통합물관리와 스마트물관리 등 그린뉴딜 전반의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국민중심의 물관리 혁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 전환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와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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