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광주과학기술원과 수질분석 분야 협력

최신 연구성과 공유… 신종 미량오염물질 등 탐색 범위 넓혀 수질 관리 전반 강화

이진형 승인 2020.12.17 23:25 | 최종 수정 2020.12.20 22:13 의견 0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기술개발의 상호협력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17일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광주과학기술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수질 분야 정보공유 및 빅데이터 구축, 첨단 측정분석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 및 산업계 물 현안 해결, 물환경 관리 고도화를 위한 신종 미량오염물질, 이물질 등 탐색 기술개발 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 측정 신뢰도 향상을 위한 시험분석 국제표준(ISO)체계 구축과 운영,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에도 힘을 합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첨단 분석장비 공유와 연구인력 교류를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오염물질과 이물질에 대한 분석 및 탐색기술을 개발에 협력해 물환경 관리 고도화에 나선다.

또한, 국제표준화 분야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분석과 측정에 대한 국내외적인 공신력을 강화하고 향후 정부 정책과의 연계 운영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정례적인 기술교류를 추진한다.

이경희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본부장은 ”새롭게 발견되는 신종 미량유해물질과 미세플라스틱 등 미래 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은 점차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과학기술원과 협력해 먹는 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광주과학기술원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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