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해양쓰레기 활용 전시작품 제작 지원

강성찬 승인 2021.05.03 22:19 | 최종 수정 2021.05.03 22:5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전시회를 여는 황승연 작가의 작품활동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황승연 작가는 폐스티로폼, 폐어망 등 해양쓰레기의 재활용 및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구상하고 있으며, 공단은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홍묵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장은 “해양쓰레기는 염분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활용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황승연 작가의 전시회를 통해 해양쓰레기 재활용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부산 시민들에게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승연 작가의 작품은 6월 8일부터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무료 관람전으로 열리는 ‘부산사랑 젊은 작가 프로젝트 2021’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해양환경공단 서울 가락동 본사 전경. ⓒ해양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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