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7일 충북 본사에서 ‘2025년 규제혁신 전략위원회’와 ‘가스안전혁신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올 한 해 신산업, 미래 에너지, 기업 자율, 민생 복지 등 4대 전략 분야에서 총 44개 규제혁신 과제를 추진했다. 이날 위원회는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현장 체감도가 높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문위원회에서는 내년도 가스안전 혁신 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 등 미래 에너지 안전 확보와 AI·디지털 기반의 안전관리를 포함한 82개 세부 과제를 2026년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학계와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들은 가스·수소 전주기 안전관리 강화 방안의 실효성을 집중 검토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규제 혁신과 안전 혁신을 연계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5년 규제혁신 성과 점검 회의. (c)한국가스안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