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6일 서울 서초구와 ‘친환경 에너지 서리풀 서초 구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서울 양재동 서초구청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 등과 관련해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협약을 맺은 것이다. 주요 내용은 ▲서초구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등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에너지효율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 및 관련 산업 육성 등이다.

양측은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에 적용할 수 있는 양면형 태양광 방음벽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태양광 신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공단은 전국에 산재한 주요 도로망 방음벽을 활용하는 대표적 태양광 보급 모범사례로 보급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초구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시 구간 거의 모든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건물부문 에너지효율 향상 등에 적극 협력하여 친환경에너지 중심의 서초구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태양광 신기술을 접목한 서초구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협력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도출된 성과를 대표 모델로 타 자치구의 친환경에너지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서초구는 친환경에너지 도시 구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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