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통합모니터링센터 구축

수소 생산기지 및 수소 충전소의 선제적 안전 운영에 기여

윤상훈 승인 2021.05.17 19:05 | 최종 수정 2021.05.19 09:0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7일 수소 생산기지, 충전소의 안정적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해 자체 투자하여 구축한 ‘수소통합모니터링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투자해 구축한 ‘수소통합모니터링센터’는 수소관련 시설운영 상태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및 관리의 필요성과 현재 운영중인 수소충전소의 안전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실시간으로 운영상태를 파악해 신속한 고장 대응이 가능하고, 안전 및 위기상황 발생 등 유사시 선제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 국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추진 중인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과 관련해 주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링 센터에서는 전국에 산재한 수소 생산기지 및 충전소의 압력, 온도, 충전현황 등운영상태 데이터를 한 곳으로 집중해서 실시간 자동 모니터링 및 시간별, 구간별 관측정보를 지도에 표출하고 예측·분석할 수 있다. 이같은 데이터 통합 기능을 활용해 향후 빅데이터와 연계한 ‘지능화(Smart) 관리’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수소통합 모니터링 센터 관제실. (c)한국가스기술공사

현재 센터는 수소생산기지 및 충전소를 300개소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수소사업이 확대될 것을 고려해 1,000개소까지 확장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됐다. 올해 말까지 22개소, 2022년도에는 약 40개소, 2023년도까지는 약 60여 개소 이상의 수소생산기지와 충전소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링센터는 실시간 데이터 플랫폼과 유지보수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해 수소산업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상황이나 안전 사고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면서 운영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수소 생산기지와 충전소 이외 수소 산업분야 연구과제 수행 중에도 관련 데이터를 센터에서 수집해 분석·활용함으로써 연구개발분야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태 사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통합 모니터링센터 개소를 통해 수소산업 설비의 예측점검정비 기술 등 유지보수 표준화 기반을 마련해 유지보수 및 통합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수소산업 기술을 선도해 수소충전소 및 생산기지의 유지보수 전담기관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열린 수소통합모니터링센터 개소식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 운영 결의를 다지고 있다. (c)한국가스기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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