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수소전소 발전으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

충남 당진에 탄소제로 수소전소 발전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

김정민 승인 2021.10.07 16:2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중부발전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두산중공업과 7일 국내 최초로 중형급(80MW) 수소전소(全燒) 터빈 발전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실증사업의 목표는 2027년까지 충남 당진 지역에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을 적용한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고 상용화하는 것이다. 중부발전은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전소 설계와 시공, 두산중공업은 수소전소 연소기 등 중형급 수소전소터빈 개발 및 공급, 현대제철은 수소의 공급과 부지 제공 역무를 담당한다.

수소전소터빈 발전은 기존 가스터빈에 LNG 대신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면서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발전 방식이다. 탈석탄 이후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발전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위해 그간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산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며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그룹과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에 연간 25만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생산 플랜트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그린수소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제주도 풍력에너지 잉여전력 활용을 위한 500kW급 하이브리드 수소변환 및 발전시스템 기술개발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국내 최초 그린수소를 이용한 수소 드론 충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소 활용 사업 부문도 강화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보령, 인천, 서울, 세종본부에서 50MW의 연료전지를 건설하고 있거나 운영하고 있다. 광주 상무지구에는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국산 신기술 연료전지를 최초로 적용해 30년간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발전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재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은 “탈석탄 이후 수소를 통한 에너지전환 가속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수소전소터빈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부발전은 국내기술기반의 수소터빈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두산중공업과 7일 국내 최초로 중형급(80MW) 수소전소(全燒) 터빈 발전 실증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한국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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