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탄광 산성 광산배수 슬러지로 탈황제 제조한다

광해광업공단, 이앤캠솔루션과 환경분야 신기술 인증 공동 획득

심유빈 승인 2022.05.04 20:4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폐기물로 처리되던 광산배수 슬러지를 재활용해 유용 자원으로 만드는 기술이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환경소재 전문기업인 이앤켐솔루션과 공동으로 환경부로부터 ‘바이오가스 내 황화수소 제거를 위한 산성광산배수 슬러지 재활용 탈황제 제조 및 적용 기술’ 환경분야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광산배수 슬러지를 재활용하여 신기술을 획득한 국내 최초사례다.

이 기술은 먼저 폐탄광 산성광산배수를 정화하면서 발생하는 무기성 슬러지에 다량 함유된 철성분을 활용해 비결정성 수산화철계 탈황제를 제조한다. 이 탈황제로 바이오가스 내에 포함된 황화수소를 제거한다.

광해광업공단과 이앤캠솔루션은 신기술 인증 획득에서 끝나지 않고, 지난해 5월부터 상용화를 위해 강원도 강릉 영동탄광 수질정화시설의 슬러지를 재활용해 탈황제를 제조하는 시설을 만들고 있다. 탈황제는 올해부터 생산해 판매한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되던 광산배수 슬러지를 재활용 소재화해 처리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순환자원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이 보유한 핵심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성 광산배수 슬러지를 재활용해 제조한 탈황제. (c)한국광해광업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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