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통안정화용 ESS 안정 운영 시운전‧과도안정도 분석기술 개발

운영 알고리즘 개발해 운전신뢰도 확보…운영 유지비 약 60억원 절감

심유빈 승인 2022.06.08 12:03 | 최종 수정 2022.06.21 12:0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전 전력연구원은 ‘계통안정화용 ESS의 시운전 및 과도안정도 분석기술 연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로 사용된다. 한전은 이미 376MW의 리튬이온배터리 기반 주파수 조정용 ESS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주파수 조정용 ESS는 오직 주파수 조정을 위해서만 사용됐으나, 재생에너지 변동성 증가 및 송전선로 증설의 어려움으로 발생하는 발전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다양한 연구 경험과 주파수 조정용 ESS의 운영 및 운전 경험을 종합 활용해 계통안정화용 알고리즘을 시험하고, 검증하는 방법을 개발한다.

전력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계통 상황을 고려해 계통 운영조건을 모의할 수 있는 축소계통 모형을 2023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계통에서 전원이 분리돼 발생하는 주파수 급락사고 등 과도상태 및 과도상태의 안정도 등 과도안정도를 분석하고, 신뢰도 향상 기술을 확보한다.

2024년 초까지 계통안정화용 ESS의 시운전 알고리즘 및 발전제약 해소, 계통전압 조정 등 동작 모드 시험 절차 등 세부 운영 방안을 개발한다. 이후 개발된 연구성과물을 전국에 설치 예정인 약 970MW 규모의 계통안정화용 ESS에 적용해 시운전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계통 이상상황 발생 시 동작을 원활하게 해 5년 기준 60억원의 운영·유지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계통안정화 ESS 사업 추진 및 분석·운영기술 개발을 통해 발전제약을 해소하는 등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경산에 설치된 48MW 규모의 주파수 조정용 ESS 전경. (c)한전 전력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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