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삼성전자, RE100 파트너쉽 구축

협업 관계 및 초기 시장 선점 ‘광폭 행보’

조강희 승인 2022.11.23 23:46 | 최종 수정 2022.11.24 00:4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남동발전과 삼성전자가 RE100을 달성하며 ESG 경영에 함께 손을 잡는다.

한국남동발전은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RE100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성공적인 RE100 이행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함께 한다.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양 사간 협력방안 마련,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개발 및 정보교류, RE100 이행 및 재생에너지 산업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등이 협약에 담겼다.

협약식에는 한국남동발전 은상표 신사업본부장, 삼성전자 남석우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동발전은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발전공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REC 거래 방식 시범 거래를 시작으로 국내 RE100 초기시장 활성화 및 환경 분야 ESG 경영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15일 삼성전자가 선언한 ‘신 환경경영전략’에 담긴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방안 중 하나다.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면서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최대 전력 사용처인 삼성전자의 안정적인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모든 분야에서 힘을 보탠다.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부사장은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 ‘탐라해상풍력’ 등 수많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해 온 당사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발전 공기업”이라며 “삼성전자와 재생에너지 확보를 비롯한 탄소중립 전반의 포괄적 협업을 진행해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RE100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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