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우수기업 선정

발전소 운영 프로세스 개선해 대기배출물질 저감

심유빈 승인 2022.03.04 18:42 | 최종 수정 2022.11.24 22:1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포스코에너지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주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08년부터 매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사업장에 상을 주고 있다. 우수사업장은 총 302개소를 대상으로 대·중·소규모 부분으로 나눠 1·2차 정량·정성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포스코에너지는 대규모 사업장 부문에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인천발전소는 대기환경보전법보다 강화된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적용해 발전소를 운영 관리해 대기 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스코에너지 인천발전소는 대기배출물질 저감을 위해 텔레모니터링시스템(TMS)를 설치·운영하며 오염물질 배출 상태를 자동 측정하고 있다.

질소산화물 등 배출물질을 저감하는 선택적 촉매환원장치(SCR) 등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최적의 발전소 운전 조건을 도출해 운영 중이다. 인천발전소는 2020년 실적 기준, 법적 기준의 37% 이하 수준으로 배출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최근 대기배출물질 기준이 강화되고 깨끗한 환경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도 증대되고 있다”며 “당사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동참하기 위해 대기배출물질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주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c)포스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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