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가상발전소 산업 현황 점검·활성화 정책 제안 발표

전기차 충전·스마트그리드 유공자 포상…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 등 이해 높인다

조강희 승인 2023.01.25 21:5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전력신산업 활성화포럼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차 전력신산업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가상발전소(VPP) 산업의 국내외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주성관 고려대 교수는 국내 에너지 정책 이슈와 VPP 산업 현황과 전망을 담은 ‘국내 VPP 산업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이성무 전력거래소 팀장은 ‘VPP 해외 운영 사례 및 국내 도입방안’에서 해외 전력시장 현황과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 주파수 조정 수요반응(DR) 시범 사업 등을 설명했다.

김근호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은 ‘국내 VPP 산업 발전방향’에서 현재 국회가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소개하고 향후 주요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장권영 시너지 대표는 ‘국내외 VPP 현황 및 활용 방안’에서 국내외 VPP 사례들을 비교하여 설명하고, 이후 국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패널토의에서는 4명의 발제자와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박종배 건국대 교수, 조홍종 단국대 교수, 정우철 LS일렉트릭 박사 등이 참여해 VPP의 사례를 분석하고 정책을 제안했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2023년부터 시행될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에 포함된 VPP 관련 정책 관련 업계 종사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스마트그리드 산업 유공자·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유공자 시상식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스마트그리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고영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팀장 △김성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선임연구원 △김진희 한국전력공사 부장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 △임재륜 인코어드 연구위원 △정아영 한국전력거래소 주임 △최승연 고려대 교수 등 총 8명이 받았다.

전기자동차 충전 부문 산업부 장관상은 △김창묵 한국전력공사 차장 △배경수 대영채비 전무 △양지봉 한국전력공사 차장 △장기성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 △조명진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팀장 △조윤정 한국에너지공단 대리 △최용길 펌프킨 사장 △허윤석 클린일렉스 팀장 등 총 8명이 수상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상은 △김경훈 켑코이에스 과장 △김만용 피라인모터스 대표 △김미성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단장 △김주현 옴니시스템 기술자 △장권영 시넙지 대표 등 총 5명이 받았다.

제4차 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 컨퍼런스 현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패널토의, 산업부 장관상 수상자,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상 수상자들. (c)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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