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490억 규모 대만 타오위안 철도 신호사업 수주

2013년부터 현지 철도 사업 누적 수주 4000억 돌파…시장 확대 본격화

조강희 승인 2023.01.27 12:01 | 최종 수정 2023.01.27 12:0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LS일렉트릭이 최근 대만 교통부 철도국이 발주한 490억원 규모 타오위안 ‘푸신역~잉거역’ 구간 철도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만 최대 국제공항이 위치한 타오위안 지역 철도 광역화를 위한 지하화 계획에 따라 푸신역~잉거역 구간에 임시 궤도 24km를 구축하는 것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2013년 타이동 일반철도 지역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대만 철도사업에 진출해 공개경쟁입찰 수주와 사업 수행으로 높은 신뢰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2015년 타이동 차량기지, 2019년 타이난 임시궤도, 2021년 카오슝 도시철도 레드라인 전력시스템 등을 수주했다. 지난해에는 2700억원 규모의 카오슝 도시철도 옐로우라인 전력시스템 공급에 이어 타오위안 지역 광역철도 신호시스템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이 최근 대만 교통부 철도국이 발주한 490억원 규모 타오위안 ‘푸신역~잉거역’ 구간 철도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c)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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