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지역 유아들에게 탄소중립 환경교육

656곳 어린이집… 3만2000여명 유아·7000여명 교직원

조강희 승인 2023.03.20 00:3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지역 유아 3만 2000여명과 교직원 7000여명에게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동서발전은 지난 1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울산어린이집연합회·새활용연구소와 ‘친환경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새활용연구소에서 양성한 시니어 탄소중립전문강사가 울산지역 656곳의 어린이집·가정보육 가구 등 총 3만2000여명의 유아와 7000여명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중립 체험교육을 시행한다. 새활용연구소에서 생산한 병뚜껑 수거용 재생비닐을 어린이집에 제공하고 유아들의 자원순환·탄소중립 실천을 돕는다.

동서발전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과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2월에는 새활용연구소와 협업해 버려진 병뚜껑을 모아 새로운 생활용품을 만드는 ‘플라스틱 새활용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시니어 탄소중립전문강사를 양성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유아시기부터 자연스럽게 환경을 보호하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상생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박초아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박현숙 울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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