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공사가 나주에너지밸리의 마이크로그리드(MG) 실증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한전은 이를 위해 9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본사에서 ‘에너지밸리 MG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사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전·나주시·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현대엔지니어링·코하이젠·빈센·42닷(dot)·기아·시너지·헤리트·삼성전자·LG전자 등의 관계자와 김희집 서울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에너지밸리 MG’는 나주 에너지밸리를 거점으로 다양한 에너지 기반시설, 미래형 신기술 및 서비스 시험 시설 등 개방형 실증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태양광, 풍력, 수소, 소형 원자력 등 친환경 전원개발 △지능형 전력검침과 계통 정보 등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효율화 △규제 샌드박스, 규제 자유특구 등을 활용한 규제프리존 △미래 신사업을 주도할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풍력·SRF·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확대 △영산강 친환경 선박 도입 △탄소배출권 P2P거래 △커뮤니티 솔라 △분산자원·수요자원 통합관리 사업 등 에너지밸리 MG 내 신기술 검증 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전력공사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본사에서 ‘에너지밸리 MG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사업 네트워킹 세미나’를 9일 개최했다. (c)한국전력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