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미래전자와 수소에너지·정보통신기술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 위한 기술 및 사업개발로 상호 성장 모색

조강희 승인 2023.05.23 23:1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이 미래전자와 나주 한전KDN 전력ICT기술원에서 ‘수소에너지 ICT분야 기술 및 사업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KDN과 미래전자는 협약을 통해 ▲수소에너지 ICT분야 사업‧기술 정보공유 ▲솔루션 공동개발 ▲국내외 사업발굴 및 공동 수행 등을 통해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일단 스마트시범도시의 통합안전 운영센터와 수소 인프라간 데이터 연계를 우선 시행한다.

한전KDN은 수소경제 활성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소 에너지ICT 분야 기술고도화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안믕 모색 중이었다. 미래전자는 수소충전소 사물인터넷(IoT) 설비와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 등 기술을 보유한 미래전자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양측은 협력을 통한 상생 및 우수 성과 창출과 정부 정책 이행 모범사례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

유승규 한전KDN 탄소중립처장과 정승원 미래전자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은 16일 협약식에서 각자의 사업 추진 현황과 경과를 설명하고 공동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제는 RE100 등 탄소중립과 환경 관련 해외사업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관련 솔루션과 경험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규 한전KDN 탄소중립처장(오른쪽)과 정승원 미래전자 대표이사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전K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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