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베트남 시장 개척

발전 수출대행사 지탑스 등과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조강희 승인 2023.05.24 11:0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남동발전이 14일부터 20일까지 국내 발전분야 협력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베트남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베트남 소재의 응이손2 화력발전소와 현지 전시회인 일렉트릭에너지쇼(Electric Energy Show) 2023에서 진행됐다. 시장개척단은 한국남동발전이 출자한 발전 분야 수출대행사 지탑스를 비롯한 우수협력기업으로 구성됐다.

시장개척단은 첫 활동으로 응이손2 화력발전소에서 구매상담회를 열고, 중소기업별 발전 분야 기술담당자들이 일대일 상담을 통해 수출 유망기술과 우수제품을 홍보했다. 국내 발전 분야 중소기업 우수 제품에 대해 현지 발전소 관계자가 높은 관심을 표했고, 향후 국내 기업과 해외 발전사의 네트워킹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이 남동발전 측 설명이다.

시장개척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렉트릭에너지쇼에도 참가했다. 베트남전력공사와 설계·조달·시공(EPC) 기업 등에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홍보하는 등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향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EPC기업 벤더등록 등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협력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노이 현지 전기산업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남동발전 시장개척단. (c)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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