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위원장으로 에너지소통연구회를 발족했다.

각 분과 구성은 △에너지안보분과장은 조홍종 단국대 교수, 분과위원은 김진수 한양대 교수 △에너지산업분과장은 백철우 덕성여대 교수 △에너지수용성분과장은 조수영 경희대 교수, 분과위원은 조윤용 경기대 교수 등이 맡는다. 이 자리에는 임 위원장과 각 분과장을 맡은 교수들이 참석했다.

임재규 위원장에 따르면 이 연구회는 주요 에너지 현안에 대한 전문가 논의를 통해 시의성 있고 심층적인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연구회에서 논의한 자료를 재가공해 국민들에게 전달한다.

에너지 안보 분과는 에너지 안보 개념을 재정의하고, 해외 동향을 분석해 우리나라의 방안과 홍보 전략을 마련한다. 에너지 산업 분과는 ‘전기화’ 중심의 에너지 정책 및 글로벌 추세와 제도, 과제를 분석해 전력 및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한다. 국내 산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및 장기 경쟁 우위 획득 방안도 모색한다. 에너지 수용성 분과는 에너지 관련 언론 보도와 댓글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해외 에너지 정책 PR과 이슈 관리 사례를 분석해 에너지 기업에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안한다.

최성광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은 에너지소통연구회를 출발점으로 에너지에 대해 논의하고 심층 정보를 확산해 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에너지소통연구회를 발족했다. (c)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