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5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대강당에서 ‘열수송관공사 설계기준 표준화 및 개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연구용역에 참여한 총 14개의 집단에너지사업체와 산업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반학회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난방 열수송관 설계기준 표준화 연구용역 성과물이 발표됐다. 향후 표준화 공사시방서도 지속적으로 개정·보완하기로 했다. 협회는 제도가 개선되면 열수송관의 품질과 효율이 높아지고, 340만에 달하는 지역난방가구에 더욱 안정적으로 열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집단에너지 사업자 열수송관공사 설계기준 표준화 및 개선 용역은 제도와 기준을 개선해 사업자 간 개별 관리에 따른 혼선 발생을 줄이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했다. 한난 등 집단에너지업계는 이번 연구 용역에서 품질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설계 표준을 만들기 위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단계에서 국내외 법령과 기준을 조사하고 전문가와 사업자의 의견을 들었다.

전제구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은 “집단에너지사업자 모두가 힘을 합쳐 설계기준 표준화를 이뤄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열수송관 공사의 안전기준을 세우고 안전 관리를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5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대강당에서 ‘열수송관공사 설계기준 표준화 및 개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c)한국집단에너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