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協·34개 도시가스사, 대전트레일온런 대회 연다

대전현충원·갑하산 일원서 개최…참가비 전액 발달장애 청년 자립 돕는 푸르메재단에 기부

조강희 승인 2023.06.02 19:1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도시가스협회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가 오는 17일 ‘2023 대전 트레일온런’ 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대전트레일온런’ 홈페이지에서 오는 9일까지 할 수 있다. 이번 행사 참가비용은 발달장애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도시가스협회는 지난 2021년 1억원, 2022년 1억 1000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트레일러닝은 자연길을 걷거나 뛰는 야외활동으로, 이번 ‘대전 트레일온런’에서는 24km/10km 트레일런 500명은 1인당 4만원, 5km 보훈둘레길 걷기 1500명은 1인당 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등록할 수 있다. 보훈둘레길 걷기는 미성년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당일 대전광역시 국립대전현충원 주차장(유성구 현충원로 251, 갑동 산 23-1)에서 집결한다. 24km는 오전 7시 30분, 10㎞ 및 걷기대회는 오전 9시부터 차례로 출발한다. 참가자들을 위해 대전도시철도 대전현충원역에서 행사장소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트레일러닝백과 클렌징폼 등 성인 참가자 기념품은 유료 참가 입금 완료자에게만 지급되며, 무료로 참가한 유치부와 초·중·고 학생 등 청소년 참가자에게는 형광펜 세트를 선물로 준다. 행사 문의처는 2023년 대전 트레일온런 사무국(02-785-0582, trailonrun@gmail.com)이다.

도시가스협회 관계자는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도시가스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최하는 ‘도시가스 트레일 온런’ 대회는 가족들과의 나들이를 의미있게 보내고 참가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와 34개 도시가스사가 함께하는 ‘2023 대전 트레일온런’ 대회가 17일 대전 현충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c)한국도시가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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