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공장에너지 관리 위해 에너지경영시스템 확대

전자통신硏 다소비 맞춤형 기술 발표…에너지기술硏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고도화 방안 제시

조강희 승인 2023.09.13 19:1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1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산업계 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FEMS) 마련과 활용을 위한 ‘2023년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인프라 확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연구기관과 정부 기관, 스마트팩토리협의회, 에너지효율화 전문 기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산업계 탄소중립 주요 수단인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형 표준 플랫폼, 에너지 다소비 업종 맞춤형 시스템 기술 실증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공장 에너지 절감 방안과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의 효율화 고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전문기업들은 중소·중견 산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활용과 에너지 절감 성과, 도입의 장애 요인 등을 공유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이 더욱 많은 현장에 확산돼 산업계 탄소중립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에너지공단도 중소‧중견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1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산업계 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FEMS) 마련과 활용을 위한 ‘2023년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인프라 확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c)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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