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직원과의 대화 ‘어서오-CEO’ 진행
임직원 공감·소통 콘서트…18일 태안발전본부·22일 김포발전본부 등 일정
조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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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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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서부발전은 회사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임직원 소통행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18일 태안발전본부에서 본부 소속 3직급 차장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공감·소통 콘서트 어서오-CEO’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박형덕 사장 등 경영진이 직원들과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구성원, 조직 간 신뢰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2일 장소를 김포발전본부로 옮겨 다시 한번 열린다.
태안발전본부 행사는 1부 ‘공감’ 경영 현안 설명회와 2부 ‘소통’ 최고경영자 토크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관행을 깬 소통이 이뤄져 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회자가 사전 취합된 익명 질문과 실시간 익명 채널을 통해 들어온 질문을 전하면 박형덕 사장이 즉석으로 답하는 형식이다.
질문은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에 따른 미래 사업 계획’, ‘초급간부 사기진작 방안’ 등 회사 현안과 관련한 주제는 물론, ‘직원 노고에 대한 CEO의 생각’, ‘워라밸 유지법’ 등 직장생활이나 자기계발과 관련된 주제도 나왔다.
박 사장은 슬기로운 직장 생활을 위한 조언을 구하는 질문에는 오랜 경험을 지닌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위로와 지지로 공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공감·소통 콘서트 어서오-CEO’에 참여한 직원은 “예상보다 깊이 있는 내용이 다뤄져 집중해 경청했다”며 “형식적 내용보다는 서로에게 실익 있는 대화 시도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일선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 덕분에 회사가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더욱 활발히 소통해 역량을 결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서부발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18일 태안발전본부에서 공감 소통 토크콘서트 ‘어서오CEO’ 행사를 개최했다. (c)한국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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