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6회 연속 미국 공인검사기관 인증 갱신

미 보일러·압력용기 국가검사위원회 부여…검사 품질 및 업무 효율성·신뢰성 확보

조강희 승인 2023.10.25 14:01 | 최종 수정 2023.11.01 15:4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미국 보일러 및 압력용기 국가검사위원회(NBBI)의 보일러·압력용기 계속사용검사 분야 공인검사기관 인증을 갱신해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2005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NBBI 공인검사기관 인증을 취득해 3년마다 한 번씩 이번까지 6차례 갱신심사를 거쳐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검사원 교육 및 관리 △검사시스템 운영 △검사장비 관리 △검사기록 및 사후관리 등 검사품질 시스템에 대해 세밀하고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이 갱신돼 공인검사기관으로서 국제적인 위상 확립과 검사품질 향상, 검사업무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에너지공단의 검사기관 인증을 갱신한 미국 보일러 및 압력용기 국가검사위원회(NBBI)는 미국 지역 내 검사업무와 기준을 운영하고, 기술 및 안전교육, 설비시험 등을 시행하는 세계적인 보일러·압력용기 검사 총괄운영기구다.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공인검사기관의 인증을 통해 공단 검사품질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인검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c)한국에너지공단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