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효율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

자발적 E효율목표제 참여 LG이노텍·케이티앤지·전주페이퍼 등 10개 기업

조강희 승인 2023.10.27 17:15 | 최종 수정 2023.11.04 21:1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27일 서울 마포 호텔나루서울엠갤러리에서 ‘2022년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10곳의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우수사업장은 △LG이노텍 평택공장 △케이티앤지 영주공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 △전주페이퍼 전주공장 △에코비트워터 국가산단폐수사업소 △동희오토 서산공장 △한라스택폴 오창공장 △삼아알미늄 포승공장 △동서식품 부평공장 △정식품 청주공장 등이다.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다소비사업장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원단위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은 연료, 열 및 전력의 연간 사용량 합계가 2000석유환산톤(TOE) 이상인 사업장이다.

2022년 △고효율 설비 도입 △노후 설비 교체 △운전방법 개선 등으로 에너지효율목표제에 참여한 사업장은 총 91곳이다. 참여 사업장 모두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감 수준을 높였고, 온실가스도 저감했다.

우수사업장으로 인증된 10곳은 고효율 설비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참여사업장 평균 개선율인 2%보다 세 배 가량 높은 6%의 개선율을 달성했다. 개선율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실적 또는 2021년 한 해 동안의 실적과 2022년 실적을 비교해 산출했다.

김성완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지원확대로 산업부문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7일 서울 마포 호텔나루서울엠갤러리에서 ‘2022년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c)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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