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가스안전공사에서 해외규격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스안전공사를 통해 해외규격인증 서비스를 신청하면, CE(유럽), CSA(북미) 등 6개 해외규격인증 진행 시 무료 컨설팅, 인증시험, 인증서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수출바우처는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이 자사의 수출역량에 맞는 수출지원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국가보조금과 기업분담금을 지급하여 수출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신규 도입한 제도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00년 해외유명규격 인증획득 지원기관에 이어 2002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돼 △E-Mark △CSA △ETL △CE △AGA 등 다수의 해외인증 공인시험을 수행한 점이 인정돼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출기업지원 세미나, 해외인증시험 무료 사전시험, 시험비용 감면 프로그램, 의뢰시험 영문성적서 발행, 가스안전지 무료광고 게재 등 다양한 수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한국가스공사가 14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신입사원 45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연혜 사장은 “여러분은 우리공사의 미래를 이끌 주인공이며 한 분 한 분이 소중하다”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가스공사의 위상에 맞는 인재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여러분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MZ세대의 남다른 사명감, 도전과 청렴의식을 무한 신뢰하며, 순수함을 잃지 말고 가스공사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며 “퇴근하기 싫은 직장, 행복한 일터, 좋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신입직원들은 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마치고 23일 임용식을 거쳐 현업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한다.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 코리아리더스서밋’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주관 지속가능경영 선도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이 채택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앞장서는 유엔 산하 기관이자 세계 최대 이니셔티브다.
가스기술공사는 통산 세 번째, 2년 연속 선도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에너지 공기업에서는 유일하다. 한국에서는 기술보증기금과 LG디스플레이, 포스코이앤씨, 두산, KB증권, 한국콜마홀딩스, DRB동일,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등이 선정됐다.
가스기술공사는 2018년 UNGC 한국협회 가입 이후,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대한 지지서약, 지역사회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 부패방지‧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윤리‧인권경영 정책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UNGC 선도기관 회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며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실천으로 2024년에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그 가치를 널리 확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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