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아세안 10개국 전기안전 환경 조성

전기안전관리 체계화 취약계층 전기안전 확보…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

조강희 승인 2023.11.20 15:1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5일 아세안 사무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너지센터에서 아세안의 안전한 전기 환경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아세안 사무국 누키 아그야 우타마(Nuki Agya Utama) 이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아세안 에너지센터는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에너지 안보 및 상호협력을 위한 아세안 사무국 에너지 전담기관이다.

양측은 아세안 10개국과의 전기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기안전 및 에너지 분야에서 아세안 회원국과 공적개발원조(ODA) 과제 협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초청 프로그램과 워크샵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국에 전기안전 관리체계 선진화, 현지 취약계층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안전 국제 연대 형성과 신사업 발굴 등도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세안 주요 3개국 내 주요 신재생 설비 진단, 에너지 관리자 초청연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협력을 통해 전기안전 노하우를 접목한 안전한 전기환경 여건이 아세안에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이 누키 아그야 우타마 아세안 사무총장과 함께 협약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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