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스포츠 부문 에너지효율 향상 업무협약 외

전 임직원 윤리실천 결의 행동강령 준수 서약 
자동차공학회와 전기차 에너지 챌린저 경진대회

조강희 승인 2023.11.20 15:3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 한국에너지공단이 16일 서울 송파 대한체육회에서 대한체육회와 ‘스포츠 시설 에너지 효율향상 및 에너지 절약 실천 업무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스포츠시설 관련 에너지효율향상 기술공유 및 시설개체 지원 △체육인 및 체육단체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에너지·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스포츠 참여 지원 강화 등에 대해 힘을 합친다.

에너지공단과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분야 에너지절약 공동 캠페인 등 에너지 절약 인식 제고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추진한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스포츠 시설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에 기여하고, 에너지 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 등 ESG경영 실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체육회와 스포츠 분야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국에너지공단이 15일 울산 본사에서 ‘KEA 윤리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직급별 대표, 부서 윤리업무 담당자 등 전 임직원이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 윤리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의지를 다지기 위한 윤리실천결의 및 행동강령 준수서약을 실시했다.

에너지공단은 최근 공공기관에 더욱 강력하게 요구되는 내부통제 및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준법지원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공단 윤리인권경영위원회 및 청렴추진위원회에는 이사장이 직접 위원장으로 참여해 윤리·청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윤리의식을 내재화하고 윤리 경영 실천기반을 마련하는 ‘윤리의 날’도 운영 중이다. 에너지공단은 내부통제를 위한 선제적·적극적 노력으로 한국투명경영학회 ‘제1호 내부통제경영 인증’을 취득했다. 이 날 이 인증패의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결의대회를 계기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에너지공단은 15일 울산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전기차 연비 평가 시뮬레이션 고도화(EV 에너지 챌린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에너지공단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함께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래세대가 공학 전문역량을 발휘해 친환경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5~8월 4개월간 총 28개 팀이 접수해 전문위원의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총 4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겸 대상은 건국대 정찬혁, 유정현, 변민기, 김신원 학생이 모인 ‘KCUBE’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전기차의 주행저항, 배터리 내부저항, 회생제동 등 연비에 영향성이 있는 중요 요소를 공학적으로 개선하고 시뮬레이션에 반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 겸 최우수상은 중앙대 ‘CA:ME’ 팀,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 겸 우수상은 부산대 ‘PMW’ 팀과 서울과기대 ‘STST’팀이 차지했다. 올해는 대상 상훈이 에너지공단 이사장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으로 승격됐다. 수상팀에게는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23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제2회 EV 에너지 챌린저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인재들이 친환경차 산업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대한체육회 관계자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c) 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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