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내년 3월 말까지 LNG 수급 안정 전망
산업부,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회의…민간LNG산업協, “발전용 도입 차질 없어”
조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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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1:21 | 최종 수정 2023.11.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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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공사가 “현재까지 만재 재고 수준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확보했고, 내년 3월 말까지 안정적으로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가스공사와 민간LNG산업협회 등이 모여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주재로 ‘민관 합동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수급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액화천연가스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 중이며, 국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간LNG협회 소속 액화천연가스 직수입사는 “이번 겨울 발전용 액화천연가스 물량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가스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까지 발생해 가스 수급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안정적 수급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국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악화할 경우 국내 영향을 배제할 수 없어 사태를 주시하면서 비상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겨울철 난방·전력용 가스 수급 안정을 위한 민관 협조를 위해 가스공사, LNG 민간 직수입사 등과 수급 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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