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만드는 안전’…전력산업 산재예방 결의대회

‘산재예방 결의문’ 서명…안전문화 정착·산재예방 대책 등 발표

이용희 승인 2024.02.07 15:4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공사 등 15개 전력그룹사는 7일 고용노동부, 전기기술인협회, 전기공사협회, 한국안전기술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산업 산재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각 기관과 회사를 대표해 나온 참석자들은 산재 예방 능력 향상 의지를 담아 ‘산재예방 결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따른 중대재해 감축 정책에 부응해 안전한 현장을 만들고 전력산업 안전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고용노동부는 영세 전기공사업체 산재 예방 지원방안과 올해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안전문화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전력그룹사와 협력사들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한전이 전력산업의 리더로서 안전관리 문화 정착 및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곽상영 한국전력공사 안전보건처장은 전력산업 대표기업으로서 협력사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통한 산재예방 대책 등을 발표했다.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은 “최근 약 2만개 이상의 전기공사업체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만큼 안전보건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명동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종합상황실에서 한전 등 15개 전력그룹사, 전기기술인협회,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안전보건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력산업 산재예방 결의대회’가 열렸다. (c)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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