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군사 접경 지역 민방위 시설 현장 점검

정전 시 긴급 전원 비상발전기·공조기 및 급배수 시설 작동 여부 집중 점검

윤성환 승인 2024.03.05 16:33 | 최종 수정 2024.03.14 21:4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5일과 6일 강원특별자치도 군사 접경지역 대피 및 비상급수를 위한 민방위 시설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 상황을 가정해 공조기·급배수 설비는 물론, 정전 시 긴급전원인 비상발전기의 동작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설비 점검 및 교육 지원 등 대국민 ‘전기안전 확보 및 인식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23년에도 민방위 시설 2600여곳의 안전 점검과 민방위 대원 26만 5000여명에 대한 전기안전교육을 지원했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재난 사후 조치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위험요인을 발견해 제거하는 예방조치가 더욱 중요하다”며 “공공 시설물 안전 활동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강원특별자치도 내에 있는 접경지 공동시설 내의 분전반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c)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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