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사익 추구·이해 충돌·부패 특혜 근절에 집중

개선과제 이행추진단 운영…정동희 이사장 주재 실태 점검 회의

이종훈 승인 2024.07.04 22:0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전력거래소는 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동희 이사장이 주재해 부이사장, 본부장, 부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2024 부패취약분야 집중과제 이행추진단 1차 총괄 점검회의’를 열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4월부터 6월 초까지 부패취약분야 개선과제 내외부 공모, 대내외 최근 감사사례 분석, MZ세대 직원 설문조사 및 표적집단면접(FGI), 경영환경 분석 등 다양한 진단과 평가 과정을 통해 2024년 6대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 과제를 선정했다. 회의를 통해 부패취약분야 개선과제 책임자인 부서장들이 과제별 6월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6대 과제에 대한 월별 이행 실태를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4년 전력거래소 부패취약분야 6대 집중과제는 △태양광 발전 등 겸직금지 강화로 사익추구 차단 △퇴직자 관리강화를 통한 이해충돌위험 사전차단 △국외출장 사후심사제 도입으로 부정출장 봉쇄 △전사적 계약관리 강화로 투명성 제고와 특혜 제공 차단 △전력시장 위원회 이해충돌위험 관리강화 △신규 전력거래 승인절차 통제 강화로 특혜 차단 등이다. 전력거래소는 향후에도 이사장 주재 이행추진단회의를 매월 열고, 6대 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해 부패 위험을 근절하기로 했다.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올해 부패취약 분야 개선과제는 체계적 분석을 바탕으로 타 공공기관을 선도하는 새 과제를 발굴하는 등 중요한 의미가 있으므로 이사장, 부이사장과 협의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노조 및 직원,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 소통 노력을 통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전력거래소는 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동희 이사장이 주재해 부이사장, 본부장, 부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2024 부패취약분야 집중과제 이행추진단 1차 총괄 점검회의’를 열었다. (c)전력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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