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 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과제 모색

전기협회·전기학회, 제11차 전력기본계획 실무안 세부 내용 공유

이종훈 승인 2024.07.08 10:4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대한전기협회와 대한전기학회가 11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 주요 내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36차 전력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력 계획 실무안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무탄소발전 비중 확대 이행과제를 모색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는 지난 5일 2038년까지 원전 발전량 비중을 36.5%까지, 재생에너지는 2030년까지 3배 늘린다는 내용을 담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제11차 계획 총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동욱 중앙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담당한다. 토론에서는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완빈 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기획평가위원, 황태규GS EPS 상무, 차준민 대진대학교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이번 포럼은 대한전기협회 누리집에서 사전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기협회 대외협력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포럼에서 궁금한 사항은 인터넷을 통해 질문을 사전에 제출할 수 있다.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한상규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전력산업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전기학회의 감사패를 받는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제11차 전기본 실무안을 두고 서로 다른 의견들이 존재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무탄소 전원 입찰 시장과 같은 11차 전기본 실무안의 세부사항이 공유돼 전원을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대한전기협회와 대한전기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제11차 전력계획 실무안 주요 내용과 향후 과제에 대한 포럼이 개최된다. (c)대한전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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