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복합발전소,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 ‘착착’

한국남동발전, ‘표준 가스복합발전 실증과제 추진현황 보고회’

이종훈 승인 2024.07.12 22:38 | 최종 수정 2024.07.15 17:3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남동발전은 1993년, 1997년 각각 준공된 분당복합발전소 1,2블록을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은 9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표준 가스복합발전 실증과제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규 안전기술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두산에너빌리티와 2600억원 규모의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1블록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블록 현대화 건설 사업 준공 목표는 2028년 3월이다.

표준 가스복합발전은 연구개발과제 실증설비 검증 시스템 및 설비다. 2021년 1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공모한 표준 가스복합발전 모델 구축 기술개발사업에 설계용역사, 국내 제작사 등이 참여해 추진 중이다.

표준 가스복합발전 실증사업 모델 중 열병합 전용인 모델3을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1블록에 적용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개발과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1블록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양사의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이상규 한국낭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이 프로젝트가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주민에게는 고품질 열공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9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표준 가스복합발전 실증과제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c)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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