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나눔 실천 ‘세 개의 장면’
주요 사업소 인근 전통시장 구매 물품 복지시설에 나눔
에너지 전시회서 기관 보유 특허 중소기업에 무료 나눔
임직원 소장 도서, 의류, 가전제품 등 물품 468점 나눔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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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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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 공공기관 가운데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일 울산 중구 태화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동서발전 임직원들은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각자 사전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과 임직원 급여 기부금으로 개인별 명절 성수품과 취약계층 지원 물품을 구매했다. 본사 소재지인 울산, 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당진, 충북 음성, 강원 동해 등에서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총 50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생필품을 구매해 지역 내 자매결연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또 최근 성황리에 폐막한 ‘2024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에서 ‘지역혁신클러스터 기술혁신 포럼’ 참여와 함께 특허 무료기술나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동서발전은 중소 벤처 민간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기 위해 특허 무료기술나눔 설명과 상담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중소기업 무상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2023년 6건, 2024년 상반기 5건의 기관보유 특허를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이전했다. 동서발전은 특허 기술을 제공받은 기관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과 창업 지원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통해 에너지 전환 분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28일 울산 중구 아름다운가게에서 제18차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의 소장 도서, 의류, 가전제품 등 기부 물품 468점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까지 도서 약 9075권, 의류 1476점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 기부물품은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가게 울산중구점에서 판매되고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임직원 기부물품의 새로운 가치 부여를 통해 자원순환 및 새활용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임직원과 이웃들 모두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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