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추석 맞아 전국 사업소 나눔 기부 봉사 활동

장애인복지관에 온누리상품권 지역농산물 등 전달…전남 장애인 체육인 지원

김성욱 승인 2024.09.11 10:55 | 최종 수정 2024.09.12 23:1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은 추석을 맞이해 나주 본사와 전국 각지 사업소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나눔 기부 및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전KDN 본사 임직원은 10일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생산품(농산물 등)을 복지관에 전달하고 복지관 2층 식당에서 ‘행복밥상’ 배식 활동을 했다. 전복 아롱사태곰탕과 명절 떡을 지역주민 250여명에게 전달하며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한전KDN 임직원의 성금 모금을 통해 구매한 지역농산물은 광주·전남지역 취약계층 복지시설 3곳에 기부했다. 기부된 후원금은 장애인 문화행사, 지역아동 학습지원, 어르신 생활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전KDN 충북사업처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혈압계를 구매해 인근 지역의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기증했다. 강원사업처 강릉지사는 사무실이 소재한 교이동주민센터에 쌀과 과일을 전달하는 등 전국 사업소에서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길게 이어지는 더위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국민 생활이 힘들지만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을 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기본 직무를 수행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다양한 노력으로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전남체육회관에서는 한전KDN이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남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수옥 한전KDN 기획관리본부장과 박정현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최호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장 등 기관 관계자와 장애인 체육선수 6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KDN은 2019년 9월 업무협약에서 탁구, 컬링, 론볼, 펜싱, 양궁 등 종목에 34명 선수를 채용하고 올해 협약에서는 총 40명의 선수가 한전KDN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전KDN과 각 기관은 장애인 선수 취업 지원 사업의 확대와 활성화 업무협약으로 △훈련시설 및 물품지원 △경기 및 대회 참여 지원 △행사 교류 협력 등에 힘을 모은다.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전KDN 소속 백영혜(펜싱) 선수와 장경숙(양궁) 선수는 메달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줬다.

한전KDN 관계자는 “장애인 체육 선수들이 취업을 통해 생활 안정을 찾고 안정적으로 체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들과 힘을 합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DN 임직원들이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명절 떡을 나눠주고 있다. (c)한전KDN
한전KDN이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선수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한전KDN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