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관련 에너지 산업 통상 규제 현황·대응전략 짚었다

이상준 서울과기대 교수 ‘기후변화 문제의 규제화 경향과 기업의 대응’ 기조연설

조강희 승인 2024.09.28 10:29 | 최종 수정 2024.10.02 16:1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민간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27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 회관에서 제3회 에너지통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통상 규제 현황에 대해 짚어보고, 국내 에너지 업계가 취해야 할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개회사는 심진수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이, 기조연설은 이상준 서울과기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가 ‘기후변화 문제의 규제화 경향과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했다.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장은 ‘철강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방안’, 이태웅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통상협력팀장은 ‘글로벌 배터리 규제 현황에 따른 국내 대응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토론은 손양훈 인천대 명예교수가 진행하고, 정용헌 전 아주대 교수,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김창규 민간LNG산업협회 부회장은 “에너지통상 포럼은 에너지 업계는 물론, 다양한 유관 산업계 관계자, 법조 및 통상 전문가들과 함께 에너지 통상 쟁점 현안을 더욱 풍성하게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심진수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이 27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 회관에서 열린 제3회 에너지통상포럼에서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c)에너지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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