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청춘부터 장년까지…인연과 애환 모아 펴낸 시

사랑이 오로지 사랑이었으므로 / 정우식 지음 / 파란

이종훈 승인 2024.10.28 10:12 | 최종 수정 2024.10.29 01:4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이 책은 정우식 시인의 첫 번째 시집으로, ‘사랑하였으므로 사랑하였네라’ ‘첫사랑 2’ ‘바람이 불어 사랑에게로 간다’ 등 88편의 시가 총 4부로 구성돼 실려 있다.

시집의 제목은 ‘사랑하였으므로 사랑하였네라’의 말미 구절 중에서 따왔다. 1부와 2부는 시인의 대학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시, 그리고 당시에 지은 시들을 다듬어 실었다. 3부와 4부는 현재를 살아가는 시인의 느낌과 생각에 운율을 붙여 가지런히 모았다.

신동호 시인은 이 시집의 발문에서 “정우식 시인은 끊임없이 꿈을 일깨우는 시인이고, 여전히 시의 역할을 믿는 시인이며, 많은 일 가운데 시를 놓지 않은 시인”이라고 말했다.

정우식 시인은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부회장,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 벌교 출신으로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시절 동국문학회 회장과 동국대 총학생회장 등을 맡았다. 조계사 청년회장과 대한불교청년회 회장,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시국법회 상황실장, 조계종 쇄신위원회 위원,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이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한국다문화예술협회 정책위원장, 한국종교인연대 공동 대표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해 활동해 왔다. 저서로 ‘가슴에 아로새긴 목민심서(2006, 다산초당)’, ‘하루 첫 생각(2010, 다음생각)’ 등이 있다.

사랑이 오로지 사랑이었으므로 / 정우식 지음. (c)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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