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수원 집단E시설 LNG 연료 교체 사업 지자체와 소통

한난 건설처·수원시 환경정책국 공무원 40여명 합동 실무워크숍 실시

이종훈 승인 2024.10.31 06:56 | 최종 수정 2024.11.01 07:1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수원사업소 집단에너지시설의 사용연료를 중유에서 친환경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NG)로 2028년 12월까지 전환하기로 하고 개체(改替)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한난은 수원특례시와 수원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 소통을 위해 30일 합동 실무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수원시와 체결한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이날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한난 건설처와 수원시 환경정책국 직원 약 40여 명은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난은 사업추진 경과와 착공 전후의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수원시는 건설사업에 대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 이후 양 기관은 함께 화성행궁을 탐방하며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정남성 한난 건설처장은 “건설사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수원 액화천연가스 연료 전환 사업은 한난 40년 차원 도약의 출발점으로서 수원시와 소통하면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난과의 워크숍을 통해 수원 건설사업이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진행하고, 양 기관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수원특례시와 수원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 소통을 위해 30일 합동 실무워크숍을 개최했다. (c)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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